Skip to main content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맥그리거와 메이웨더, 내일 첫 대면…나흘간 기자회견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세계 최고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설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개 도시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매일 참석한다. 장소는 첫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순으로 이어진다.

대결을 앞둔 두 선수가 벌이는 설전은 경기 전 최고의 백미인 만큼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복싱과 종합격투기를 대표하는 트래시토커인 만큼 치열하고 격렬한 언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나흘간 진행되는 둘의 기자회견은 주관 방송사인 쇼타임(Showtime)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경기는 종합격투기와 복싱의 정점에 서있는 선수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두 종목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스타이자 아이콘이다.

2013년 옥타곤에 입성한 맥그리거는 2015년 페더급 최강자였던 조제 알도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말엔 라이트급까지 석권하며 UFC 출범 이래 최초로 동시 두 체급 챔피언 등극의 쾌거를 이뤘다.

메이웨더는 복싱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프로로 전향해 49승 무패의 무결점 전적을 이어가고 있다. 130파운드(58.96kg)에서 154파운드(69.85kg) 사이에서 활동하며 메이저 기구에서만 5체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복싱 경기는 8월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의 체급은 154파운드(69.85kg), 글러브는 10온스로 확정됐다. 쇼타임 복싱 PPV로 중계된다.

한편 아래는 이번 기자회견의 생중계에 대한 정보다(한국시간 기준).

-7월 12일 오전 6시 0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http://s.sho.com/2t3bg0Y)
-7월 13일 오전 6시 30분, 캐나다 토론토 버드와이저 스테이지(http://s.sho.com/2uGxDLN)
-7월 14일 오전 10시 00분,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http://s.sho.com/2sFldT2)
-7월 15일 오전 6시 00분, 영국 웸블리 SSE 아레나(http://s.sho.com/2t3Ac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