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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마누와, 3월 영국에서 복귀전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지미 마누와가 오는 3월 옥타곤에 들어선다.

마누와는 3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27 대회에 출전해 얀 블라코비치와 대결한다.

약 8개월 만의 출전이다. 지난해 7월 UFC 214에서 벌인 볼칸 오즈데미르와의 대결이 마누와의 마지막 경기였다.

한 때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거포로 주목을 받았던 마누와지만, 지금은 기세가 예전 같지 않다. 정상 도전을 목전에 두고 번번이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앤서니 존슨에 이어 신성 오즈데미르까지, 그를 이긴 선수들은 모두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다시 재기를 해야 하는 마누와에게 영국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UFC에 입성하기 전 마누와는 자국 단체에서 맹활약했으며, UFC에서 치른 9경기 중 6경기를 영국에서 치른 바 있다.

이번 상대인 블라코비치는 폴란드 출신의 파이터로 현재 12위에 랭크돼있다. 한동안 부진했으나 최근 데빈 클락, 재러드 캐노니어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5년 자신의 홈에서 마누와에게 패했던 그는 원정에서 복수를 노린다.

한편 UFC FIGHT NIGHT 127은 현재까지 다섯 경기가 발표됐다. 마누와-블라코비치의 경기 외에 웰터급매치 레온 에드워즈-피터 소보타, 라이트헤비급매치 폴 레이그-마고메드 안칼라에프 등의 경기가 확정된 상태다.